암석의 분류

암석이란?

간단하게 말해서 암석은 광물이 자연적으로 집합체를 이룬 것이다. 암석의 종류가 다양한 것은 화산분출에 의해 만들어진 광물인지, 침식작용에 의해 퇴적된 물질인지 또는 고온 고압 하에서 형성된 것인지에 따라 밀도가 달라지기 때문이다. 암석은 보통 하나 이상의 광물로 이루어지지만 드물게는 한 가지 광물로만 이루어진 경우도 있다. 그런 암석을 단일광물 암석이라고 한다. 암석의 순환이란? 암석의 순환은 오랜 시간에 걸쳐 암석의 종류가 바뀌어가는 과정을 말한다. 예를 들어 변성암은 마그마에 녹은 다음 식어서 화성암이 되고, 열과 압력의 작용으로 다시 변성암으로 돌아간다. 암석에 영향을 미치는 또 다른 자연 순환에는 무엇이 있는가? 지구에는 대기에 질소를 공급하는 질소 순환, 물의 순환, 탄소 순환 등 다양한 순환 과정이 있다. 암석측면에서 보면 물의 순환이 가장 중요하다. 비가 내리면 물이 땅을 침식시키고 암석에 풍화작용을 일으킨다. 그리고 물은 순환과정을 통해 퇴적물을 퇴적시키고, 특정한 지형을 만들어낸다. 일부 물은 지하나 강바닥으로 스며들어 이런 지형을 만들어내는 것을 돕는다. 표면의 물은 결국 증발되어 순환을 다시 시작한다. 탄소와 이산화탄소는 모든 생명체의 바탕이 되기 때문에 탄소 순환에는 주로 생명체가 관여하는데, 암석형성에서도 중요한 역할을 한다. 탄소는 석회암 같은 퇴적암을 기반으로 하여 석탄이나 석유 또는 천영가스나 탄산염과 같은 무기물 형태 또는 토양이 포함된 부식된 물질과 같은 유기물 형태로 저장된다. 이산화탄소는 화산을 통해 대기로 배출되며 탄소를 많이 포함한 퇴적물과 퇴적암은 지각판의 경계에서 삽입되어 부분적으로 용융된다. 중요한 암석의 종류에는 어떤 것이 있나? 암석은크게 화성암,퇴적암,변성암으로 나눌 수 있다. 이 암석들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다음과 같다. 화성암은 용융된 규산염인 마그마가 화산활동으로 고화된 암석이다. 화성암을 뜻하는 이그누스는 라틴어에서 '불'을 뜻하는 이그니스에서 유래했다. 퇴적암은 화성암,변성암,다른 퇴적암이 침식된 물질이 물의 작용으로 퇴적되어 만들어진 암석이다. 변성암이라는 뜻의 메타몰픽은 그리스어에서 변화를 뜻하는 메타에서 유해했다. 변성암은 이미 존재하던 화성암,퇴적암 또는 변성암이 고체 상채에서 열이나 압력 또는 화학적 작용에 의해 변화된 암석이다. 변성암은 조산작용이 일어나고 잇는 지역이나 화산 지역에서 자주 발견된다. 암석을 이야기할때 상은 무엇을 의미하는가?상은 암석이 형성되는 특징적인 과정을 나타낸다. 예를들변 변성상은 특징적인 변성 광물들을 만드는 비슷한 온도와 압력 조건에서 변성된 암석들을 모두 지칭한다. 녹색 편암이나 푸른 편암은 원래 암석의 종류와 관계없이 같은 온도와 압력조건에서 형성된다. 퇴적상은 같은 종류의 암석 안에서 다른 암석들과 구별되는 특정한 퇴적 환경에서 형성된 암석들을 말한다. 화성암을 형성하는 마그마는 어디에서 오는가? 화성암을 형성하는 마그마는 지각의 깊은 곳에서 온다. 대부분의 마그마는 암석을 용융시킬 수 있도록 온도는 충분히 높고, 광물이 애체 상태에 있을 정도로 압력이 너무 높지 않은 곳에 있는 많은 양의 마그마가 모여있는 마그마 체임버에서 온다. 두 가지 중요한 화성암은? 일반적으로 화성암은 심성암과 화산암 두 종류로 나눌 수 있다. 심성암은 지하 깊은 곳에서 서서히 결정이 되기 떄문에 맨눈으로 볼 수 있을 정도로 거친 입자가 만들어진다. 화강암, 화강섬록암, 반려암, 섬록암과 같은 암석이 심성암에 속한다. 화산암은 화산분풀에 의해 마그마가 빠르게 식으면서 형성된 암석으로 입자가 미세해 눈으로 확인할 수 없다. 유문암, 안산암, 현무암은 화산암에 속한다. 질감은 수많은 화성암을 구별하는 중요한 방법이다. 질감은 마그마가 고체로 바뀐 후에 개별 광물의 크기에 따라 달라진다. 일반적으로 광물의 크기는 얼마나 빨리 또는 천천히 식느냐에 따라 결정된다. 화성암 입자의 크기는 판 크기의 장석 입자에서부터 고운 입자를 가지고 있는 유문암에 이르기까지 다양하다. 빠르게 식은 물질은 눈으로 확인할 수 있는 큰 입자를 가지고 있지 않다. 관입화성암과 분출화성암은 무엇인가? 일반적으로 마그마가 빨리 식을수록 암석 결정의 크기가 작다. 고운 입자를 가진 암석은 대개 화산분출로 형성되는데 이런 암석을 분출화성암이라고 하며 비현정질이라고도 한다. 예를 들면 현무암은 작은 결정 입자를 가진 비현정질 화성암이다. 그러나 암석층이 단열작용을 하는 지하 깊은 곳에서 형성되는 심성암처럼 마그마가 서서히 식으면 결정의 크기가 커진다. 거친 입자를 가진 화성암을 종종 관입화성암 또는 현정질이라고 한다. 반려암이나 화강암은 거친 입자를 가진 화성암의 예이다. 과학의 모든 것이 흑과 백이 아닌 것은 화성암의 경우에도 마찬가지이다. 따라서 작은 입자를 가진 화성암과 거친 입자를 가진 화성암의 중간 정도 크기의 입자를 가지고 있는 암석들도 많이 있다. 거정 화강암이란? 뜨거운 마그마가 지하 깊은 곳에 있는 마그마 체임버에서 지각으로 올라올 때에는 위에 있는 암석에 큰 압력을 작용한다. 이 압력이 암석 안에 균열을 만들어 암석층 안에 형성되는 암맥처럼 마그마가 침투할 수 있도록 한다. 일부 마그마는 위에 있는 지각을 부분적으로 용융시킨다. 이렇게 부분적으로 용융된 암석은 마그마가 식음에 따라 휘발성 기체가 달아나면서 거정화강암이라는 독특한 암석을 형성한다. 이 암석은 지름이 2cm부터 5m나 되는 결정도 포함하고 있다.